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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꿈인가
A1ex
2009. 4. 29. 08:00
행복, 나 니 꿈 꿨는데 말이야. 어느 허름한 옛날 초등학교였고 무슨 대회 같은 게 열렸는데 우리는 책상을 붙이고 나란히 앉았고 관객들은 책상 줄 맞추기에 분주했어. 참가팀 스탭들 중에 어릴 적 친구-이 친구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귀띰하자 나는 친구들이 참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구나 말했고 참가 팀의 리더인 이주엽이라는 사람은 너와 담소를 나누면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이름 한자가 술’주’자에 나무’엽’자를 쓴다고 나뭇잎술이라고 했지.나는 무슨 이름이 저러나 싶기도 했는데 너무 다정히 이야기 하는 바람에 난 좀 질투가 났다? ㅋ 酒葉. 참 이상하네. 이름이 꿈 속에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오다니. 이게 뭔 꿈인가? 개꿈인가?